ATP 투어에 등장한 18살 괴물, 바브링카에 이어 니시코리도 눌렀다
    • 입력2020-09-18 07:55
    • 수정2020-09-1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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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aly Tennis Italian Open
이탈리아의 만 18세 로렌조 무세티. AP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김경무전문기자] “나는 늘 전사, 싸움꾼이 되곤 한다. 그러나 지난 1년 동안 많은 부침이 있었다. 이번달에 나는 코트에서 안정적이고 긍정적이려고 노력했다. 지난 몇주 동안 최고의 기량 향상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세계랭킹 249위에 불과한 만 18살 이탈리아 선수가 클레이코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스터스 1000 시리즈인 특급대회에서 또한번 돌풍을 일으켰다. 주인공은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남자단식 1회전(64강전)에서 그랜드슬램대회 3회 우승에 빛나는 세계 17위 스탄 바브링카(35·스위스)를 2-0(6-0 7-6<2>)으로 누르고 파란을 일으켰던 로렌조 무세티. 예선(3승)을 거쳐 본선 무대에 오른 그는 18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2회전(32강전)에서도 전 세계랭킹 4위이자 35위인 니시코리 케이(35·일본)를 2-0(6-3 6-4)으로 완파하고 16강에 올라 ‘강호 킬러’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무세티는 이번 대회 이전까지는 정규 투어 수준의 경기는 단 한 번 치른 경험이 전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뒤 그는 “믿기 어려운 경기였다. 니시코리가 베이스라인 가까이서 플레이할 때 나는 정말 영리하게 경기를 했다. 바브링카를 상대할 때와는 달랐다. 그들은 위대한 챔피언들이다. 지금 나는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시작부터 포핸드가 정말로 잘됐고, 리턴 때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었다”고 승리 이유를 설명했다.
Italy Tennis Italian Open
니시코리 케이. AP 연합뉴스
니시코리는 “무세티는 클레이코트에서 특히 좋은 선수다. 그가 하드코트에서는 어떻게 플레이할 지 모른다. 하지만 그는 클레이코트에서 많은 파워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33·세르비아), 2위 라파엘 나달(34·스페인) 등 강호들이 나와 무세티의 돌풍이 언제까지 이어질 지 주목된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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