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탁수
채널A‘2020 DIMF 뮤지컬스타’ 출처|채널A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2014년 방송돼 큰 인기를 끌었던 MBC‘아빠!어디가?’에 출연했던 배우 이종혁 아들 탁수가 훌쩍 자란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5일 방송된 채널A ‘2020 DIMF 뮤지컬스타’ 방송 말미에 듬직하게 자란 열여덟 이탁수가 하얀색 도포를 펄럭이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손에는 화선지와 붓이 들려 있었고, 맨발이었다.

이탁수
MBC‘아빠!어디가?’에 출연 당시 이종혁 아들 탁수. 출처|MBC유튜브채널

‘뮤지컬스타’는 차세대 뮤지컬스타를 그려내는 오디션프로그램으로, 이탁수는 아버지 이종혁 못지 않게 큰 키에 어린 시절 얼굴이 남은 앳된 모습이었다.

MC는 “SNS 상에서도 워낙에 스타, 아버지도 스타”라고 그를 소개했다. 이에 수줍게 웃던 이탁수는 스튜디오 녹화에서 “아버지는 배우활동을 하고 계신다, 이종혁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아버지가 배우라서 부담이 되지는 않냐”고 묻자 “저는 그냥 저로 나온거기 때문에 부담은 별로 없다”라고 어른스럽게 답했다.

이어진 무대에서 이탁수는 파도가 철석이는 무대를 배경으로 진지한 표정으로 무대 정면을 바라보고 있고, 뮤지컬배우 민우혁 김소현 등 심사위원들이 잔뜩 긴장한 표정을 지으며 끝나 다음 회에 기대를 모았다.

한편 이탁수는 이종혁의 맏아들로 ‘아빠! 어디가’ 형제특집에 모습을 드러내며 동생 준수와 티격태격 형제 케미를 보여준 바 있다.

배우 이종혁과 아들 준수, 가수 윤민수와 아들 후, 방송인 김성주와 아들 민국, 축구스타 송종국과 딸 지아, 배우 성동일과 아들 준 등 5가족이 출연했던 이 프로그램은 꼬마들의 사랑스런 모습이 큰 웃음을 주며 흥행돌풍을 일으켰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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