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남서영 인턴기자] 지난달 29일 결혼식을 올린 개그우먼 권미진의 본식 사진이 공개됐다.

해리메리드컴퍼니는 1일 "권미진이 지난달 29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며 웨딩 본식 화보를 공개했다.

본식 화보엔 활짝 웃고 있는 권미진과 건설업계 종사자인 신랑 김창배 씨의 모습이 담겼다.

함께 서 있는 하객들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모두 마스크를 쓰고 있다.

그의 결혼식에는 당초 하객 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침에 따라 200여 명만 참석했다.

해피메리드컴퍼니 관계자는 "실내 결혼식은 50명 미만만 수용할 수 있어 3개 층을 예약해서 한 공간에 49명이 입장, 예식을 지켜봤다. 단체 사진만 모두 세 번 촬영했다"고 밝혔다.

한편 권미진은 지난 7월 자신의 SNS를 통해 "저 결혼합니다. 말 한마디 한마디에도 정성을 담아주는 참 좋은, 제 전부를 걸어보고 싶은 사람을 만났습니다"라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권미진은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KBS2 '개그콘서트' 속 '헬스걸' 코너를 통해 50㎏ 가까이 체중을 감량해 화제를 모았다.

namsy@sportsseoul.com

사진제공|해피메리드컴퍼니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