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
배우 류승룡(앞줄 맨 왼쪽)이 1일 서울예대 90학번 동기들과 함께 한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앞줄 오른쪽부터 임원희, 황정민. 맨 뒷줄이 정재영, 황정민의 뒤에 앉은 사람이 이해영이다. 출처|류승룡SNS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천만 배우’ 류승룡이 충무로의 든든한 기둥이 된 서울예대 연극학과 90학번 동기들의 풋풋한 과거를 돌아봤다.

무려 30년전 사진 속에 이십대 청년 류승룡, 황정민, 정재영, 임원희, 이해영이 한 앵글에 잡혀 눈길을 끌었다.

류승룡은 1일 자신의 SNS에 “벌써 30여년전. 서울예대 동기들. 맨뒤 후드티가 정재영, 이해영, 황정민, 임원희”라는 글과 함께 동기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엔 수염 한올 없이 매끄러운 턱과 날씬한 몸매를 가진 류승룡과 지금과 거의 똑같은 황정민, 정재영의 모습이 담겼다.

홀로 느와르영화 주인공 표정을 한 임원희의 코믹한 모습도 눈길을 끈다. 황정민의 뒤에는 인기리에 방송 중인 tvN‘비밀의 숲-시즌2’에서 수사국장으로 출연 중인 이해영의 모습도 보인다.

팬들은 “와. 라인업, 다 전설이 되셨네” “어제 찍은 거 아닌가요?” “지금이랑 엄청 달라진게 없는데요?”라는 반응이었다.

한편 넷플릭스 화제작 ‘킹덤’으로 글로벌스타에 등극한 류승룡은 하반기 개봉하는 영화 ‘비광(이지원 감독)’에 출연한다.

gag11@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