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왼쪽), 아나운서 장예원. 출처|장예원SNS

[스포츠서울 최민우 인턴기자] SBS 연예 정보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이 26일 종영 소식을 전했다.

SBS 측은 “제작 환경 변화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취재의 한계가 발생했다”라며 2016년 첫 방송 이후 4년을 채우지 못한 채 방송을 종료하게 됐다.

26일 방영된 ‘본격연예 한밤’ 마지막 방송에서 김구라는 “첫 방송을 2016년에 시작했다. 벌써 3년 9개월이 지났는데 오늘이 마지막 방송이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아나운서 장예원. 출처|장예원 SNS

SBS 아나운서 장예원은 리포터들의 활약상이 담긴 영상을 시청하며 눈시울을 붉히며 촬영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방송이 종료된 뒤 장예원은 자신의 SNS에 ‘본격연예 한밤’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시하며 직접 종영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 속 그는 꽃다발을 들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아나운서 장예원이 SBS 연예정보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 제작진에게 받은 감사패 인증샷을 게시했다. 출처|장예원 SNS

이어 제작진에게 받은 감사패 인증샷을 게시하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 방송을 마쳤음을 알렸다.

장예원은 “사랑하는 우리 식구들 덕분에 늘 좋은 에너지를 받았던 시간”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이어 SBS ‘본격연예 한밤’까지 폐지되며 지상파 3사 중 연예정보 프로그램은 KBS2 ‘연중 라이브’만 남게 됐다.

miru042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