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경 작가 '단면의 시선'전 "컬러시트로 일상의 사물 표현"
    • 입력2020-08-22 11:00
    • 수정2020-08-2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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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경, 단면의 시선, 유리창에 컬러시트,2.3x2.1m, 2020. 제공|룬트갤러리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정진경 작가가 최신 윈도시트 작업을 선보이는 개인전 ‘단면의 시선’전을 룬트갤러리에서 오는 31일까지 연다.

홍익대에서 판화과와 동대학교 대학원 판화과를 졸업하고 현재 가창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정진경 작가는 판화를 기반으로 페인팅, 설치, 오브제 등 다양한 작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정진경 작가는 윈도갤러리 특성을 살리면서 관람객에게 더 다가가는 작업을 하기 위해 윈도시트 작업을 진행했다.

정진경 작가는 “지난해에 윈도시트 작업을 처음 시도했고 올해 더 다양하게 해보고 싶어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 갤러리가 위치한 곳이 시장 골목으로 생활속에 있는 전시공간이기 때문에 관람객에게 더 다양하고 재미있는 것들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갤러리 윈도에는 작가가 전시장 인근에서 수집한 이미지들이 담겨있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음료나 음식물 패키지, 철물점에 있는 깡통이나 사다리, 음식점에 있는 접시 등 친숙하고 정겨운 이미지들이다. 알록달록한 컬러시트와 일상의 이미지들이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의 발길을 붙든다.

판화를 전공한 정진경 작가가 컬러 시트를 활용해 작업을 하게 된 이유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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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경, 단면의 시선, 투명pvc에 프린트, 2x1.2m, 2020. 제공|룬트갤러리
“시트는 평면적이다. 그래서 판화작업과 비슷한 느낌을 준다. 제 페인팅을 판화냐고 물어보는 분들이 많다. 시트는 드로잉적 느낌을 잘 살려주면서 색감을 잘 보여주기 때문에 즐겨 쓰고 있다. 처음에는 흰 벽면에 시트 작업을 시작했고, 이후 지난해에 자연광이 들어오는 유리창에 작업을 했는데 시간에 따라 색깔이 변화하는 것이 좋아서 자연광 유리 작업을 계속 시도하고 싶다.”

대구 출신의 정진경 작가는 서울에서 대학과 대학원을 공부하고 다시 고향으로 내려가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가창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로 활동하면서 뜻 맞는 예술가들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하며 즐겁게 작업 중이다.

지난 11~20일에는 (재)대구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 신진작가로 선정돼 달서 갤러리에서 신진작가 초대전을 통해 작업을 선보이기도 했다. 페인팅, 드로잉은 물론 실크스크린 기법으로 티셔츠, 에코백, 커튼 등 다양한 굿즈를 제작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정진경 작가는 “지역에서 뜻맞는 예술가분들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펼치면서 지역민들이 작품을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밝혔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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