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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발라. 토리노 |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유벤투스 공격수 파울로 디발라(27)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14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토트넘이 디발라 영입에 다시 나선다”고 보도했다.

디발라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맨유와 토트넘이 당시에도 디발라 영입에 참전했다. 결국 디발라는 유벤투스에 남았고, 리그 33경기에서 11골 11도움을 기록하며 올시즌 세리에A 올해의 선수에 올랐다. 실제 디발라는 인터뷰에서 “맨유와 토트넘과 오랫동안 대화를 했고, 파리생제르맹(프랑스)도 나타났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상황이 또 바뀌었다. 유벤투스는 올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지만 감독 교체를 단행했다. 레전드 안드레아 피를로가 새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피를로의 계획에 디발라가 포함되지 않는다는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이적설도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맨유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착륙했지만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를 위해선 옵션이 많을수록 좋다. 토트넘도 공격수 영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관건은 9000만 유로(1393억원)에 달하는 이적료가 관건이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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