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SK 박경완 대행, 시작이 좋아!
SK 와이번스 박경완 감독 대행이 28일 문학 LG전에서 팀이 1회 수비를 삼자범퇴로 막아내자 박수를 치고있다. 2020.07.28.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수원=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KT에 2연승을 달린 SK 박경완 감독 대행이 선발 조기 교체에도 힘을 내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SK는 13일 수원 KT전에서 10-6으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이건욱이 4.1이닝 4실점을 기록하고 내려갔지만 박민호, 이태양, 서진용, 김태훈, 신재웅, 김세현이 2실점으로 KT 타선을 묶어내며 승리를 지켰고, 타선도 장단 16안타를 때려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전날 경기에 이어 두 자릿 수 득점으로 승리를 챙긴 SK는 2연승을 달렸고, 시즌 27승(1무 53패)째를 챙겼다.

경기 후 박 대행은 “선발이 빨리 교체된 상황에서 서진용, 박민호, 김태훈, 김세현 등 필승조들이 위기 순간마다 잘 막아줬다. 야수들이 경기 초반 집중해서 많은 점수를 내준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특히, 최항이 2번에서 징검다리 역할을 잘해준 덕분에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 오랜만에 홈런을 친 로맥에게 축하한다고 전해주고 싶다. 늦은 시간까지 열심히 응원해 주신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superpower@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