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우
개그맨 김재우(앞)와 아내 조유리(뒷줄 가운데). 출처|김재우SNS

[스포츠서울 최민우 인턴기자]‘커리 부부’ 김재우·조유리 부부가 서로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김재우는 12일 자신의 SNS에 자신이 출연한 홈쇼핑 방송국에 찾아온 아내 조유리, 쇼핑호스트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김재우는 스페인 전통 복장을 착용하고 여장을 한 모습이다.

눈빛이나 표정이 예사롭지 않다.

특히 머리에 꽂은 붉은 장미 모양 머리핀이 포인트.

김재우는 사진과 함께 “일터에 몰래 찾아온 아내에게 보이고 싶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말았다.. 무슨 아이같은 심정이었을까. 난 아내에게 ‘지금 이 모습도 멋있어?’ 라며 몇번이나 물었다”라고 적었다.

열심히 일하는 자신을 보며 아내 조유리는 연신 “응. 예뻐”라는 말을 반복했다고.

김재우는 “얘 진짜 멋있다는 말은 끝까지 안 했다”라며 내심 섭섭했던 속내를 드러내 웃음을 줬다.

이를 본 팬들은 “저도 방송 보고 느꼈어요. 끝까지 멋있다고는 안 하시더라고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재우·조유리 부부는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 행복한 부부의 일상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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