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첫 2경기와 최근 2경기의 투구 내용 차이는?
    • 입력2020-08-13 07:22
    • 수정2020-08-13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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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하는 류현진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 살렌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 투구하고 있다.버팔로 | AP연합뉴스
[LA= 스포츠서울 문상열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경기를 치르면서 2019시즌 폼을 되찾고 있다.

앞의 2경기와 최근 2경기 투구 내용은 180도 달라졌다. 개막전 탬파베이 레이스, 디펜딩 월드시리즈 챔피언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는 평균 자책점이 8.00이었다. 토론토 데뷔 첫 승을 거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시즌 첫 퀄리티 스타트를 작성한 마이애미 말린스전 2경기는 평균 자책점 0.82다 (표 참조).

12일(한국 시간) 경기 후 “직구와 변화구 등 모든 구종들이 약간씩 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볼넷을 2개 내준 게 아쉽다”고 했다. 류현진의 포커스는 제구력이었다. 그러나 토론토 출입기자는 “직구의 구속과 위력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타자도 마찬가지이지만 투수들도 평소와 같은 페이스를 유지하기는 쉽지 않다. 류현진이 2019시즌과 같은 페이스를 늘 유지한다면 항상 사이영상 후보가 된다. 페이스 유지라는 점에서는 155km의 강속구로 타자를 압도하는 스타일의 투수가 유리한 편이다. 류현진처럼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는 완급조절과 커맨드와 컨트롤로 타자를 요리하는 투수 스타일은 당일 컨디션이 좌우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물론 투구 밸런스가 가장 중요하다.

첫 2경기에서 10이닝을 던지는 동안 13안타를 허용하고 8실점에 볼넷 4 삼진 9개를 빼앗았다. 최근 2경기는 11이닝에 3안타 1실점 볼넷 5 삼진 15개를 기록했다. 투구내용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첫 2경기의 구위가 밋밋했다면 최근 2경기는 위력적이고 날카로웠다. 애틀랜타전에서는 체인지업, 2020시즌 살렌필드 개막전에서는 포심 패스트볼과 컷패스트볼이 위력을 떨쳤다.

류현진은 다음 경기에도 직구 구속보다 제구력 회복에 집중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사실 6이닝에 볼넷 2개 허용은 매우 수준급의 제구다. 첫 2경기와 최근 2경기에서의 투구내용 차이는 결국 직구 구속의 회복이었다. 구속은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마이애미 전에서 3회 몬테 해리슨의 삼진은 148km(92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이었다. 올 시즌들어 가장 빠른 구속으로 삼진을 빼앗았다. 올 4경기 만에 가장 빠른 볼로 측정된 148km가 3개였다. 흥미로웠던 장면은 4회 선두타자 코리 디커슨과의 대결이었다. 10구 승부끝에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했는데 패스트볼 5, 커터 2, 체인지업 2, 커브 1개를 구사했다. 직구가 146km, 148km였다. 힘의 대결로 디커슨을 범타로 처리한 것이다.

마이애미전과 같은 직구 구속이 유지된다면 류현진은 난타당할 염려가 없다.

캡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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