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전경1
화성시청 전경

[화성=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경기 화성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감염병 확산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 안정을 우선으로 하는 ‘감염병관리과’를 신설하고 적극적인 대비에 나섰다.

12일 시에 따르면 화성시보건소 2층에 감염병관리과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감염병관리과는 감염병관리팀, 감염병대응팀, 보건방역팀 3개 팀에 역학조사관을 포함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감염병 관리부터 신종 감염병 대응 및 역학조사, 코로나19 환자 및 접촉자 관리, 호흡기 전담 클리닉과 친환경 방역소독, 소독업소 및 지정의료기관, 감염병 대응 비축물자 등의 관리를 담당한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신규 감염병 발생 때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중장기 종합계획도 수립할 방침이다.

임종철 부시장은 “코로나19와 같이 유례없는 전염병에 대응하려면 전담 조직과 전문인력 확보가 필수”라며“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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