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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라인 역사에 설치된‘스마트 발열 체크기’ . 제공=김포시

[김포=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경기 김포시는 도시철도 골드라인 전 역사의 역무자동화 설비(AFC)에 스마트 발열 체크기를 전국 최초로 도입해 운영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개통한 김포골드라인은 1일 약 6만 명 이상이 이용하며 출퇴근 때 혼잡율이 높은 노선으로,이번에 도입된 스마트 발열 체크기는 비대면 방식으로 발열과 마스크 착용을 자발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다.

완전자동무인운전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김포골드라인의 최첨단 운영방식과 맥을 같이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스마트 발열 체크기의 전면 도입으로 K방역을 선도하며 세계적인 감염병 방지 사례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김포 희망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인력을 추가 투입해 마스크 착용 캠페인과 방역도 진행하고 있다.

정하영 시장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대중교통 시설의 방역과 스마트 발열체크기를 통한 자발적인 건강 체크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 이라며 “코로나19의 추가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마음 놓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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