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은정

[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배우 함은정이 ‘레미제라블’의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8일 장발장의 양녀 ‘코제트’ 역으로 첫 무대에 오른 함은정은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숙녀로 완벽하게 변신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첫 연극 무대 도전임에도 어린 시절 결핍이 있던 코제트부터 아버지의 사랑을 받고 화사한 인물로 바뀐 성인의 코제트까지 다채로운 연기력으로 전혀 다른 삶을 사는 것 같은 캐릭터의 일생을 오롯이 표현해 감탄을 자아내기도.

첫 공연을 마친 후 함은정은 “한 달 반 동안 매일 연습했는데 직접 무대에 서게 되니 설레고 행복했던 것 같다 드라마, 영화와는 다르게 관객분들의 반응이 바로 느껴지는 것이 무대 연기의 매력이면서 더욱 조심스럽게 생각하게 되는 부분인 것 같아다”며 “그런데 첫 연극 도전을 많은 선생님들, 선배님, 동료 배우분들과 함께 하게 되어 더 많은 도움과 힘을 받고 있음에 감사드리는 마음이 큽니다”라며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소감을 밝혔다.

덧붙어 “마지막 공연이 끝날 때까지 매회, 매 순간 무대 위에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임하겠다. ‘연극 레미제라블’ 은 동시대는 아니지만 우리의 지금을 돌아볼 수 있는 명작의 힘을 느끼 실 수 있는 작품”이라면서 “연극으로서 이 작품만의 매력은 어떤 것인지 느껴보실 수 있을 테니 많이 찾아주시고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함은정이 출연하는 연극 ‘레미제라블’은 오는 16일(일)까지 예술의 전당 CJ 토월 극장에서 공연된다.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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