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장마에 태풍까지…'밀키트' 매출 쑥
    • 입력2020-08-09 15:22
    • 수정2020-08-0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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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성수점 밀키트 매장에서 소비자들이 제품을 고르고 있다. 제공| 이마트

[스포츠서울 동효정 기자] 9년 만의 ‘최장기 역대급 장마’가 지속되고 있다. 8월 중순까지 전국적으로 비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되면서 소비자들은 외출을 꺼리면서 집에서 간편하게 요리를 완성할 수 있는 밀키트를 구입하고 있다.

9일 이마트에 따르면 7월 1일부터 지난 6일까지 밀키트 매출은 82.7% 증가했고 비오는 날씨에 제격인 따끈한 국물 요리 밀키트의 매출 비중이 68%에 달했다. 이마트가 판매하는 밀키트 상품 40여종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국물 요리 밀키트가 10위 내 9품목을 차지했다. 특히 재료 가짓수가 많고 손질이 어려운 재료가 필요한 요리의 밀키트 상품의 선호도가 높았다.

매출 1위는 이마트가 올해 4월 의정부 부대찌개 고수의 맛집 ‘오뎅식당’과 협업해 출시한 ‘피코크 오뎅식당 부대찌개’다. 출시 이후 5만2000여개가 판매되며 상반기 밀키트 매출 1위를 기록했다. 피코크 의정부 부대찌개, 피코크 송탄식 부대찌개도 각 5위, 8위를 기록해 부대찌개 밀키트의 인기를 입증했다. 매출 3위, 9위는 해산물이 주재료인 피코크 알탕, 피코크 대구 매운탕이 차지했다. 손질이 어려운 해물을 한 번 요리할 만큼만 소분해 특제 소스와 함께 담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김범환 이마트 피코크개발팀 바이어는 “한국인이 선호하는 국물요리 밀키트에 대한 수요가 높아 다양하게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맛집과 협업으로 맛과 품질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SSG닷컴은 밀키트 매출 급증에 오프라인 유명 맛집 밀키트 상품 12종을 한 데 모아 전 상품 20% 할인에 나선다. SSG닷컴은 최근 밀키트 수요가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기존 베스트셀러 상품 외에도 오프라인 맛집 메뉴를 밀키트를 상품화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다양한 상품을 고객에게 소개하는데 공을 들였다.

실제로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SSG닷컴 밀키트 관련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배 이상의 신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간편한 요리를 선호하는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밀키트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자 SSG닷컴은 상품 가짓수를 대폭 확대하고 전문업체와 협업을 통해 유명 맛집 밀키트 상품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택원 SSG닷컴 영업본부장은 “바뀌는 식문화를 고려해 유명 맛집 대표 메뉴까지 직접 조리해 맛볼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겠다. SSG닷컴에서 구매하는 ‘밀키트’는 간편하면서도 맛있다는 느낌을 고객에게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vivid@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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