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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로(왼쪽)과 부폰. 출처 | 부폰 SNS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잔루이지 부폰(42)이 안드레아 피를로(41) 감독 선임에 농담 섞인 반응을 보였다.

유벤투스는 9일(한국시간) 새 사령탑에 피를로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유벤투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올림피크 리옹(프랑스)에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에 밀려 탈락한 뒤 사리 감독을 한 시즌 만에 경질했다.

피를로와 부폰은 피를로 선수 시절 유벤투스에서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심지어 나이도 피를로가 부폰보다 한 살이 적다. 피를로는 1979년생이고, 부폰은 1978년생이다. 이에 부폰은 자신의 SNS에 “이제 감독님이라 불러야 하나? 새로운 도전에 행운을 빈다 피를로”라며 피를로와 찍은 사진을 올리며 축하 메시지도 동시에 전달했다.

한편, 피를로의 계약기간은 2022년 6월까지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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