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홈런 라모스 \'나 뿔 났어! \'[포토]
LG 6번 라모스가 지난달 29일 2020프로야구 LG트윈스와 SK와이번스의 경기 4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1점홈런을 터트린후 홈인하고 있다. 문학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고척=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LG 외국인타자 로베르토 라모스가 20홈런에 도달했다.

라모스는 7일 고척 키움전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회초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1회초 첫 타석 만루찬스를 놓친 라모스는 3회초 상대 선발투수 제이크 브리검의 바깥쪽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최상의 결과를 만들었다. LG는 라모스의 홈런으로 4-0으로 앞서 나갔다.

이로써 LG는 2016년 이후 4년만에 20홈런 외국인타자를 보유했다. 2016년 루이스 히메네스가 26홈런을 친 후 LG는 지난해까지 20홈런 이상을 기록한 외국인타자를 데려오지 못했다.

히메네스 이후 제임스 로니, 아도니스 가르시아, 토미 조셉, 카를로스 페게로 등이 LG 유니폼을 입었으나 로니, 가르시아, 조셉 모두 부상 혹은 적응 문제로 한국에서 자신의 기량을 펼치지 못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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