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0601000553500034781_20200806151412523
가수 MC 몽. 제공|밀리언마켓

[스포츠서울 안은재기자]가수 MC 몽이 팬들과 함께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해 2020만 원을 기부했다.

6일 소속사 밀리언마켓은 “MC몽과 팬클럽인 몽키즈 회원들이 6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20만 원을 기부했다”라고 밝혔다.

해당 기부금은 MC몽과 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됐을 때부터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온라인 플리마켓을 열어 모아왔던 성금이다.

MC몽 측은 코로나19와 수해 피해 등으로 어려움이 겹친 2020년을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의미로 2020만 원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MC몽은 이전에도 코로나19 피해극복 및 확산 예방을 위해 밀알복지재단, 희망조약돌에 각각 1500만 원씩 총 3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그는 올해 4월 워너원 출신 김재환과 함께 한 콜라보앨범 ‘엑스 바이 엑스(X by X) 결핍’의 타이틀곡 ‘봄 같던 그녀가 춥대’ 가창료 역시 발달장애청년 후원을 위해 푸르메재단 스마트팜 건립비로 기부했다.

이밖에도 푸르메재단 장애어린이 재활치료비에 매월 정기후원을 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eunjae@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