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 출처|TV 조선

[스포츠서울 최민우 인턴기자]‘트롯 신동’ 가수 정동원이 경남 하동의 제1관광명소가 된 새로운 집을 공개했다.

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의 코너 ‘트롯의 맛’에 출연한 정동원은 절친인 가수 남승민과 임도형을 자신의 집에 초대했다.

정동원은 두 손님을 데리고 집을 구경시켜줬고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정동원1
TV 조선 예능 ‘아내의 맛’ 출처|TV 조선

먼저 이들은 주방을 구경했다.

가장 적극적이었던 임도형은 서랍을 열어보며 “이 집 참 수납 잘 돼 있다”라고 말해 ‘애어른’ 다운 면모를 보였다.

여기저기 둘러보던 임도형은 수납장 안에서 그릇이나 주방용품만 나오자 다소 실망한 표정이었다.

그러던 중 과자를 발견하자 밝은 표정을 지으며 가슴에 쏙 안았으나 정동원에게 저지당했다.

정동원2
TV 조선 예능 ‘아내의 맛’ 출처|TV 조선

이들은 곧바로 정동원의 방으로 향했다.

인테리어는 눈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민트색 벽지에 정동원 자신의 모습이 새겨진 블라인드로 포인트를 준 모습이다.

방 이곳저곳을 둘러보던 남승민과 임도형은 정동원이 “눈을 감아봐”라고 하자 기대하며 눈을 감았고 눈을 뜨며 환호했다.

바로 천장에서 다락방으로 향하는 계단이 나왔기 때문.

임도형은 “이 형 진짜 성공했네!”라며 소리를 질렀다.

이 모습을 본 패널들도 “저 나이 때는 다락방이 로망이다. 나도 어렸을 때는 다락방 있는 집을 부러워했다. 나는 저 나이에 방도 없었는데…”라며 부러워했다.

방을 점령한 두 손님은 정동원에게 숙박을 요청했다.

남승민이 정동원에게 “너 여태까지 우리 집에서 잤잖아. 앞으로는 내가 여기서 좀 잘게”라고 말하자 임도형도 숙박을 부탁했다.

정동원이 난감한 표정을 짓자 불안감을 감지한 임도형은 “난 바닥!”이라며 눈치 100단 다운 면모를 보였다.

정동원3
TV 조선 예능 ‘아내의 맛’ 출처|TV 조선

정동원의 집 구경은 끝나지 않았다.

이들은 가수라면 누구나 꿈꿀 법한 ‘단독 음악 연습실’로 곧장 향했다.

연습실에 들어가기 전에는 지친 심신을 달래줄 ‘정동원의 보물창고’가 있었다.

자동문을 통해 입장이 가능한 이곳에는 정동원이 좋아하는 자전거 3대, 전동 자동차, 피규어 등이 있었다.

한 편에는 ‘미스터트롯’을 추억할 수 있는 모형과 사진 등도 전시돼 마치 ‘정동원 박물관’을 방불케 했다.

정동원은 “여기는 연습실 옆에 쉴 수 있는 공간이다. 내가 좋아하는 거 아끼는 거 모아두는 보물창고다”라고 방을 소개했다.

이를 들은 남승민은 “여기가 휴식실이라고? 크기가 우리 집만 한데…”라며 부러워했다.

그리고 가장 기대를 모았던 ‘개인 음악실’이 공개되자 MC 박명수는 “나도 저거 갖고 싶었는데”라며 감탄했다.

키보드와 드럼 등이 갖춰진 공간에서 정동원과 두 손님은 곧바로 심수봉의 ‘사랑밖엔 난 몰라’를 부르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한편 정동원의 새로운 집이 공개된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 109회는 전국 시청률 10.7%(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화요일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miru0424@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