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 안해도 된다던 로하스의 변심(?) ML은 종합적으로 결정[SS이슈]
    • 입력2020-08-04 09:43
    • 수정2020-08-0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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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스
KT 로하스. 2020. 7. 15. 수원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KT 멜 로하스 주니어(30)에게 메이저리그(ML)의 문이 좋은 조건으로 열린다면 고민없이 진출할까.

올시즌 반환점을 앞둔 로하스는 공격 각 지표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홈런, 타점, 안타, 출루율, 장타율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ML에서도 충분히 관심을 가질만한 퍼포먼스를 뽐내고 있다.

그럼에도 진출여부를 타진하는 이유가 있다. 로하스는 지난 6월 MVP를 차지한 뒤 “팬 여러분이 걱정 안해도 된다. KT구단이 계약을 요청한다면 여기서 계속 뛸 생각이다. KBO에서 경기하는게 즐겁다”라고 했기 때문이다.

로하스는 KBO리그 역대 최고 타자로 손꼽히는 에릭 테임즈(현 워싱턴)의 마지막 2년과 비슷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 2015년 테임즈는 타율 0.381에 47홈런 140타점 40도루를 기록했고 2016년에도 40홈런 12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테임즈는 이를 배경으로 2017년 메이저리그(MLB)로 금의환향했다. 로하스도 테임즈의 길을 따라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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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캡처
로하스는 우천으로 SK전이 취소된 3일 수원구장에서 ML진출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ML에서 오퍼가 오더라도 바로 결정 내리진 않을거다. 아버지와 가족과 함께 이야기한 뒤 종합적으로 결정하겠다”라고 했다. KBO에서 계속 뛴다는 입장에서 한걸음 물러난 답변이다.

로하스는 자신의 아버지인 로하스 시니어는 ML출신이다. 1990년부터 1999년까지 몬트리올 엑스포스(현 워싱턴 내셔널스), 시카고 컵스, LA다저스, 뉴욕 메츠, 디트로이트 등에서 구원 투수로 뛰었다.

로하스는 자신의 부친에 이어 ML에서 뛰고 싶은 마음이 있다. KT와 동행하려는 생각도 분명 있지만 ML에 입성하려는 욕심또한 프로선수라면 당연하다. 만약 KT가 올시즌 좋은 성적을 거두면, 로하스도 부담없이 다음 스텝을 밟을 수 있을 듯 하다.

단 조건이 문제다. 로하스는 2년전 ML진출을 시도했다. 그러나 당시 ML 보장계약을 제안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하스 말대로 ML 진출은 오퍼가 와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한 사안이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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