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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희가 ‘강남 마스크 패션쇼 in 2020’에서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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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희가 ‘강남 마스크 패션쇼 in 2020’에서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시니어 모델 이란희가 지난달 24일 서울 강남구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린 ‘강남 마스크 패션쇼 in 2020’에서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번 마스크 패션쇼는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시점에 열려 주목을 끌었다.

50세의 나이로 시니어모델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란희는 “마스크 착용이 개인의 안전뿐 아니라 사회적 안전을 도모한다는 취지에 공감해 참가하게 됐다. 전세계가 코로나19로 너무나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모두가 힘을 합한다면 이 어려운 시국을 분명히 이겨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런웨이에 서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란희는 사진작가, 시낭송가, 모델,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만능 워킹우먼이다. 20대 후반에 광고모델로 활동하다가 결혼 후 주부로서 남편내조와 아이들 돌보느라 오랫동안 모델 일을 잊고 살았다. 40대 중반에 ‘제2의 삶’을 찾아 인생에 새로운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이란희는 5년 전부터 시니어모델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이란희는 2017년에는 40대 미시즈들로 구성된 4인조 걸그룹 ‘미시정’에 참여했다. 올해 솔로로 독립할 예정이다. 이란희는 올해 5월 대한민국 국제포토 페스티벌 작품전에 입상한 자신의 작품을 예술의전당 한아름전시관에 전시해 사진작가로도 데뷔했다.

50을 넘어 다채로운 꿈을 펼치고 있는 이란희는 “성공의 커다란 비결은 결코 지치지 않는 열정이다. 가정과 일을 동시에 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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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희가 ‘강남 마스크 패션쇼 in 2020’에서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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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희가 ‘강남 마스크 패션쇼 in 2020’에서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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