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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예능 ‘사랑의 콜센타’ 출처|TV조선

[스포츠서울 최민우 인턴기자]가수 영탁이 다비치의 멤버 이해리와 특별한 인연을 소개해 감동을 줬다.

3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 18회에 가요계 대표 발라드 여신 6인(백지영, 린, 이해리, 벤, 솔지, 유성은)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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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예능 ‘사랑의 콜센타’ 출처|TV조선

1:1 매치에서 영탁과 이해리는 에어컨을 걸고 대결에 나섰다.

대결에 앞서 영탁은 “사실 해리 씨와 특별한 인연이 있다”라고 말하며 궁금증을 자극했다.

그는 “아마 기억 못 하실 것 같다. 그때 긴 머리에 뿔테 빨간색 안경 쓰고 다니던 시절이었다. 그때 다비치의 노래 ‘마이맨’을 제가 가이드를 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해리는 기억이 나지 않는 듯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이어 영탁은 “녹음을 하면서 영어를 대충 흥얼거렸다. 그런데 나중에 들어보니 그게 가사가 됐더라”라며 뿌듯해했다.

MC 김성주는 “12년 전 인연이 오늘 1:1 대결로 이어졌다. 사람의 인연이 정말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다”라며 “감동이다”라고 했다.

영탁과 이해리는 서로의 팬이었다고 말하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 대결을 펼쳤다.

한편 김호중이 빠진 ‘미스터 트롯 TOP6’와 ‘발라드 여신 6인’이 출연한 ‘사랑의 콜센터’ 18회는 1주일 만에 전국 시청률 20%대(닐슨코리아 기준)를 회복하며(17회 18.3%)트롯 열풍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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