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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용.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가수, 연기자, MC, 보디빌더 등 엔터테인먼트의 전영역을 아우르고 있는 만능스타 이정용이 3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이정용은 오는 8월 말부터 KBS 2TV의 일일드라마인 ‘위험한 약속’의 후속작인 ‘비밀의 남자’에 출연한다.

‘비밀의 남자’는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한 후, 복수를 위해 질주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KBS 일일드라마의 아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정용이 맡은 ‘구천수’라는 인물은 극중 화연(김희정 분)과 함께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키를 가진 인물이다.

강은탁, 엄현경, 이채영 등의 젊은 배우들과 최재성, 양미경, 이일화, 김희정 등 중견배우들의 조합이 드라마의 축을 이룬다.

이정용은 “오랜만의 복귀라 마음이 설레고 기대감이 크다. 내가 연기에 많이 목말랐었다. 어느 때보다 연기에 대한 몰입도가 크다”며 반가워했다.

이정용은 연기자로서 뿐 아니라 KBS의 장수 프로그램인 ‘6시내고향’에 패널로 고정출연하며 중장년층의 사랑도 흠뻑 받고 있다. 전국을 누비며 잃어버렸던 정서와 맛을 국민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또 지난 7월에 새롭게 발표한 싱글앨범 ‘EVERYBODY FIGHTING’이 팬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어 가수로서의 입지도 확고히 다지고 있다.

이정용은 “‘EVERYBODY FIGHTING’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국민들을 위해 만들었다. 모든 분들에게 힘과 에너지를 전달했으면 좋겠다. 음원수익의 일부분은 코로나19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라며 공익을 위해 앞장서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정용은 국가대표를 응원하기 위해 기획한 ‘파이팅송 챌린지’가 200만뷰를 돌파해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틱톡에서 진행 중인 ‘파이팅송챌린지’는 코로나19로 사기가 저하된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 보내주는 이벤트로 팬들의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파이팅송챌린지’에는 김종국. 지석진, 남진, 김연자, 슈퍼주니어의 은혁과 려욱, 혜은이, 진성, 박나래, 장성규, 안영미, 김구라, 김국진 등 국내 톱스타들이 총출동해 선수들에게 큰 힘을 보태고 있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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