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희 아나운서 "4년만에 이제와서?"…박원순 피해 여성 두고 한 발언 논란
    • 입력2020-07-16 10:51
    • 수정2020-07-1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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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희
아나운서 박지희. 출처|박지희 아나운서SNS, TBSTV

[스포츠서울 최민우 인턴기자]프리랜서 아나운서 박지희가 한 팟캐스트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성추행 고소 사건 피해 여성을 두고 한 발언이 도마에 올랐다.

14일 박 아나운서는 팟캐스트 ‘청정구역’ 202회에 출연, “고소인이 4년 동안 무엇을 하다가 이제서야 신고를 하게 됐는지 의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자신이 서울시장 비서였기 때문에 사회적 상하 관계 상 신고하지 못했다고 하는데, 그 당시 신고를 했어야 맞다. 그 때는 왜 못했는지 따져 묻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박 전 시장의 행위를 옹호하는 발언을 덧붙였다.

그는 피해자가 증거로 제출한 텔레그램 캡쳐 사진을 두고 “증거를 거짓으로 제출하지 않았겠지만, 캡쳐 화면만으로는 누가 먼저 초대를 한 것인지 알 수 없다”라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발언이 알려지면서 박 아나운서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네티즌들은 “명백한 2차 가해다.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있는 피해자에게 할 소리가 아니다”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

박 전 시장 지지자들은 “용기에 감사드린다”라며 박 아나운서를 감싸는 모습을 보이며 사건을 두고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한편 13일 서울 은평구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실에서 열린 고소인 측 기자회견에서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장은 “피해 여성은 비서로 근무할 당시 비서실과 유관 부서에 성추행 피해 사실을 알렸으나 묵살당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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