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남편이자 전 유리홀딩스 대표 유인석이 클럽 ‘버닝썬’ 관련 성매매 알선 등에 연루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배우 박한별이 모든 주변 정리를 하고 가족과 함께 제주도에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한 매체는 박한별이 서울에 있는 집 등을 정리하고 남편, 아들과 제주에서 살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한별은 서울을 떠나 제주에 정착한 뒤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유 전 대표는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30)와 함께 2015∼2016년 외국 투자자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처벌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졌다. 클럽 버닝썬과 유착한 의혹을 받는 ‘경찰총장’ 윤규근 총경과 골프를 치면서 유리홀딩스 회삿돈으로 비용을 결제한 혐의(업무상 횡령)도 있다.

박한별은 유인석과 지난 2017년 결혼했고, 다음 해인 2018년 4월 아들을 출산했다. 그러나 유인석이 논란에 휩싸이면서 박한별은 지난해 4월 MBC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이후 1년 넘게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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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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