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투구_에인절스
오타니. 출처 | LA 에인절스 SNS

[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메이저리그 LA에인절스의 일본인 선수 오타니 쇼헤이(26)가 올시즌 개막부터 선발투수로 나선다.

교도통신 등 여러 일본매체는 15일 LA에인절스의 조 매든 감독이 “오타니는 개막과 동시에 선발투수로 기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3년차인 오타니는 지난시즌엔 팔꿈치 수술이후 타자로만 시즌을 보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초미니 시즌이 진행되며 그의 투타겸업이 불확실했다.

더구나 오타니는 최근 두번의 차체 청백전에서 최고구속은 154㎞였고 13사사구를 남발하며 물음표를 던졌다.

매든 감독은 오타니의 실전감각에 의문을 보였지만 개막과 함께 선발진에 합류한다고 못을 박았다.

그러나 매든 감독은 “오타니는 선발로테이션에 합류할 것이며 경기내용도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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