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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SK는 14일 잠실 두산전에서 12-7로 승리했다.
오랜만에 14안타를 몰아치며 두자릿수 득점을 만들어냈다. 최지훈(2안타)과 최준우(3안타)의 테이블세터가 5안타를 합작하며 활발하게 앞선을 열었다.
최정은 안타와 함께 시즌 12호 홈런 손맛을 봤고 윤석민은 멀티히트 3타점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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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이건욱의 호투도 빛났다. 7이닝 2실점으로 4승을 수확하며 팀승리를 견인했다. 7이닝 경기는 이건욱의 개인최다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6이닝 경기가 두차례 있었다.
96구 중 57구는 속구였다. 최고구속은 146㎞까지 찍혔다. 변화구는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를 적절하게 사용하며 두산 타선을 억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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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후 SK 박경완 감독대행은 “(이)건욱이가 한경기 최다 이닝인 7이닝을 소화하며 선발로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타선에선 모든 선수가 다 골고루 잘했고 특히 2번 타자로 나선 최준우가 최고의 활약을 해줬다”라고 평가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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