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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수지. 제공|엘르

[스포츠서울 남서영 인턴기자]배우 수지가 한층 성숙해진 분위기를 선보였다.

매거진 엘르(ELLE)는 14일 8월호 커버를 공개했다. 표지를 장식한 얼굴은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수지였다.

사진 속 수지는 블랙 재킷과 롱 스커트를 입은 채 시크한 분위기를 드러내고 있다.

또 다른 커버 사진 속에서는 블랙 드레스를 입은 채 매혹적인 아름다움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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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원더랜드’와 tvN드라마 ‘스타트업’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낸다는 수지는 지난 7월 1일 데뷔 10주년을 맞은 소감을 밝혔다.

10주년을 체감하지 못했다는 수지는 “잘 버텼다, 고생했다, 벌써 10년이 됐네, 딱 요 정도에요. 생각해보면 데뷔 당시 어렸던 팬들도 이제 성인이 되었으니 길다면 긴 시간이지요. 결국에는 좋아하는 일이기 때문에 10년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들어 일상의 패턴과 생각에 변화가 생겼다는 수지는 “예전에는 인생이 한 번 뿐이라는 게 실감이 잘 안됐어요. 다시 한 번 살 수 있을 것만 같고. 그런데 올해부터 삶의 유한함을 확실히 느끼고 있어요. 모든 것이 좀더 애틋하게 느껴지고, 더 과감해지는 부분도 있고요”라고 전했다.

디올과 함께한 커버 화보에서 수지는 내추럴한 헤어·메이크업으로 다양한 의상을 소화하며, 한층 성숙해진 분위기로 여신의 자태를 드러냈다.

수지는 배우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탕웨이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원더랜드(김태용 감독)’를 촬영 중이다.

또 남주혁, 김선호와 함께 출연하는 tvN 드라마 ‘스타트업’을 통해 올 하반기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수지의 이번 화보와 인터뷰 기사는 엘르 8월호와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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