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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방탄소년단. 출처|방탄소년단 공식 SNS

[스포츠서울 남서영 인턴기자]방탄소년단 막내 정국의 자작곡 ‘유어 아이즈 텔(Your eyes tell)’이 한국영화 ‘오직 그대만(송일곤 감독)’을 리메이크한 일본영화 ‘너의 눈동자가 묻고 있다’의 주제가로 쓰인다.

9일 일본 대중문화 매체 나탈리가 “일본영화 ‘너의 눈동자가 묻고 있다’에 방탄소년단의 노래가 주제곡으로 쓰였다”고 전했다.

‘유어 아이즈 텔’은 정국이 작사에 참여한 곡으로 오는 15일 발매되는 일본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7 ~더 저니~(MAP OF THE SOUL:7 ~THE JOURNEY~)’의 수록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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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영화 ‘너의 눈동자가 묻고 있다’ 포스터. 출처|나탈리

정국은 신곡을 소개하면서 “영화의 아름답고 깊은 사랑의 세계관을 표현했다”며 “여러분이 들어 주셨으면 하는 포인트는 역시 ‘아름다운 멜로디’ 그리고 ‘여러 힘든 중에서도 너의 그 눈동자가 보고있는 미래에 빛이 있다고 믿고 있다’는 메시지가 담겨있는 가사”라고 전했다.

또 “노래를 듣고 개봉되는 영화 ‘너의 눈동자가 묻고 있다’도 보고 노래에 담고있는 마음을 여러분이 느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연을 맡은 요시타카 에리코도 방탄소년단이 참여한 주제가를 듣고 “영화의 세계관이 더욱 두터워지는 멋진 작품이었다”고 밝혔고, 요코하마 류세이 역시 “작품에 함께하며 여운에 잠길 수 있는 좋은 곡이기에 BTS의 힘을 빌려 작품도 사랑받으면 행복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너의 눈동자가 묻고 있다’는 소지섭, 한효주 주연의 ‘오직 그대만’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사고로 시력과 가족을 잃은 여주인공과 무명 격투기 선수의 사랑이야기를 담았다.

미키 타카히로 감독이 연출하고, 요시타카 유리코, 요코하마 류세이가 주연을 맡아 오는 10월 23일 개봉한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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