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극장골, 발렌시아 유럽 대항전 불씨 살렸다
    • 입력2020-07-08 07:11
    • 수정2020-07-08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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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발렌시아 SNS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골든보이’ 이강인이 발렌시아의 유럽 무대 불씨를 살렸다.

이강인은 8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에서 열린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2019~2020 라리가 35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44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발렌시아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강인의 활약 속 발렌시아는 30라운드 오사수나전 이후 5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더불어 승점 50을 확보하며 8위에 올랐다.

이강인은 1-1로 균형을 이루던 후반 19분 카를로스 솔레르를 대신해 교체로 경기에 들어갔다. 몸놀림을 가벼웠다. 후반 37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이강인이 절묘하게 올린 크로스가 막시 고메스의 머리 맞고 골대를 때렸다. 2선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던 이강인은 후반 44분 마침내 결정적 득점에 성공했다. 오른쪽 페널티박스 모서리 부근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간 후 강력한 왼발슛을 시도했고 공은 골대 구석을 정확하게 찔렀다. 이강인 특유의 움직임과 슈팅력이 정확하게 드러난 장면이었다. 동료들은 이강인에게 다가와 축하를 전하며 기쁨을 나눴다.

이강인의 득점은 발렌시아 한 시즌 농사에 결정적 역할을 할 수 있다. 발렌시아는 이날 승리로 아직 35라운드 경기를 치르지 않은 5위 비야레알(54점), 6위 헤타페(53점), 7위 레알 소시에다드(51점)와의 차이를 좁혔다. 아직 3경기가 남아 있기 때문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라리가에서는 5~6위가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에 출전하게 된다. 이강인의 골이 없었다면 유럽 대항전 출전은 사실상 물 건너가는 분위기였기 때문에 더 소중한 득점이었다.

이강인이 이번 시즌 골을 넣은 것은 지난 9월25일 헤타페전 이후 거의 10개월 만의 일이다. 리그 2호골로 이번 시즌 350여분만을 소화한 것을 감안할 때 준수한 기록으로 볼 수 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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