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978322492_fab0bc23c3_o
출처 | 대한철인3종협회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대한철인3종협회 박석원 회장의 사퇴설은 사실무근으로 확인됐다.

6일 체육계 정통한 한 관계자는 “박 회장이 조만간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대한철인3종협회 확인 결과 ‘사실무근’인 것으로 확인됐다. 협회 관계자는 “박 회장은 거취에 대해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최근 대한철인3종협회는 가혹행위 피해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고(故) 최숙현 사건으로 발칵 뒤집어졌다. 고인은 생전 경주시청 감독, 팀 닥터로 불린 운동처방사, 선수 2명 등이 가혹행위 가해자로 지목하고 각 책임 기관에 도움을 요청했다. 그러나 아무도 고인의 말을 듣지 않아 비극이 벌어졌다.

수장의 사퇴설이 사실무근으로 확인된 박 회장은 사태 파악과 사태 수습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사태에 대해 수장으로서 책임이 있는 박 회장은 현재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이번 사건과 관련한 보고하고 있다.

purin@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