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
그룹 빅스 멤버 켄. 출처|켄 SNS

[스포츠서울 남서영 인턴기자] 그룹 빅스의 켄(29·이재환)이 입대 소감을 밝혔다.

6일 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재환 JaeHwan’ 커뮤니티에 팬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게재했다.

켄은 “군 입대를 앞두고 구독자 여러분과 소중한 별빛(애기들) 여러분에게 인사를 드린다”며 군입대 전 소감을 전했다.

그는 “여러 가지 새로운 경험들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설레기도, 두렵기도, 걱정도 되지만 조금 더 성숙해지고 건강한 재환이가 되어 돌아오도록 하겠다”며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건강히 군 복무 끝마친 후 저에게 주셨던 모든 행복 꼭! 모두 돌려드리겠다. 항상 감사드리고 사랑한다”라고 전했다.

켄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짧게 자른 머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켄은 지난달 27일 빅스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군악대에 지원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됐다”며 자필 편지를 남겼다. 6일 켄은 별도의 행사 없이 비공개로 신병교육대에 입소할 예정이다.

한편 켄은 2012년 5월 24일 싱글 ‘수퍼 히어로(SUPER HERO)’를 발매하며 그룹 ‘빅스’의 메인보컬로 데뷔했다. 이후 ‘다칠 준비가 돼 있어’, ‘지킬 앤 하이드’, ‘저주인형’ 을 발표해 파격적인 컨셉트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독특한 컨셉트로 빅스는 ‘컨셉돌, 호러돌, 판타지돌’ 등의 별명을 얻었다.

가수활동 외에도 켄은 2014년 MBC 에브리원 시트콤 ‘하숙 24번지’를 통해 연기자 데뷔를 했고, ‘체스’ ‘신데렐라’ ‘꽃보다 남자’ ‘햄릿’ 등의 뮤지컬에도 출연했다.

다음은 켄 글 전문.

안녕하세요.

빅스의 귀염둥이 메인보컬 켄입니다.

군 입대를 앞두고 구독자 여러분과 소중한 별빛(애기들) 여러분에게 인사를 드립니다.

여러 가지 새로운 경험들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설레기도, 두렵기도, 걱정도 되지만 조금 더 성숙해지고 건강한 재환이가 되어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건강히 군 복무 끝마친 후 저에게 주셨던 모든 행복 꼭! 모두 돌려드리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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