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환
배우 우도환(왼쪽)과 이민호. 출처|우도환SNS

[스포츠서울 최민우 인턴기자] 배우 우도환(28)이 자신의 SNS에 군 입대 소식을 알렸다.

5일 우도환은 짧게 자른 머리를 하고 환하게 웃는 모습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배우 이민호(33)에게 “다녀오겠습니다. 폐하”라는 문구와 함께 드라마에서 이어진 친분을 과시했다.

지난 6월 12일 종영한 SBS 드라마 ‘더킹’에서 황제 이곤과 그를 지키는 황실 근위대장 이영으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의 케미가 돋보이는 사진이다.

극중에서 1인2역의 사회복무요원 조은섭 역을 맡았던 우도환은 현실에서는 6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입대는 비공개로 진행되며 장소와 시간도 알려지지 않아 팬들의 아쉬움이 크다.

앞서 지난달 24일 우도환은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시겠지만 팬 여러분께 직접 먼저 말씀드리고 싶어 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 7월 6일에 현역으로 입대하게 되었습니다. 직접 만나 인사드리지 못해 미안한 마음입니다. 저의 20대를 지켜봐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자필 편지를 SNS에 게시해 입대 소식과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우도환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멋진 연기를 선보여 왔다.

2017년 KBS2 ‘매드독’에서 천재 사기꾼을 연기해 KBS 연기대상 남자 신인상을 받아 대중에게 이름을 각인시켰다.

2018년에는 MBC‘위대한 유혹자’에서 주연을 맡아 MBC 연기대상 월화미니시리즈 부문 남자 우수연기상을 받으며 연기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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