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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경.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워킹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슈퍼모델의 그것처럼 여유가 넘쳤고 한걸음한걸음 내딛을 때마다 관중들의 감탄이 쏟아졌다. 지난 4일 서울 서초구 마리나 파크에서 ‘제4회 아마추어 코리아 오픈’(별칭 : 아마코) 대회가 열렸다.

한국의 유력 피트니스 단체인 몬스터짐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오는 8월 열리는 세계적인 보디빌딩 단체인 IFBB의 프로 대회 출전권이 걸린 대회로 최고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많은 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비키니에 출전한 최현경은 171cm의 늘씬한 키와 세련된 용모로 좌중을 압도했다. 비키니 오픈 1위를 차지한 최현경은 슈퍼모델을 능가하는 무대 매너로 관중들로 하여금 패션위크에 온 걸로 착각하게 만들 정도였다.

평범한 직장인인 최현경은 과도한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피트니스를 시작했다. 7개월만에 건강은 물론 매력까지 획득한 최현경은 “7개월 동안 항상 부족함을 느꼈다. 운동과 일에 쫓겨 화장실에서 끼니를 때울 때도 있었다. 고집을 스스로 이겨낸 힘들었지만 값진 시간이었다”며 “이제는 즐기고 내려가서 마음껏 빵을 먹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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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경.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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