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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가 방송사고에 대해 사과하며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TV조선은 지난 3일 자사 홈페이지 고객센터 공지사항에서 “‘사랑의 콜센타’ 방송사고를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해당 사과글에서 “7월 2일 목요일 ‘사랑의 콜센타’ 14회 본방송 중 시스템상의 문제로 송출이 매끄럽지 못한 오류가 발생했다”라며 “추후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다짐하며, 앞으로 더 좋은 프로그램을 방송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번 이번 일로 불편을 겪은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라고 사과했다.

지난 2일 ‘사랑의 콜센타’ 14회에서 상황에 맞지 않은 화면이 나오는 사고가 일어났다. 임영웅과 신유가 ‘나쁜 남자’ 듀엣 무대를 끝냈을 때 ‘트롯, 오리지널의 힘’이라는 문구가 등장했고, 기존에 방송된 분량이 나갔다. 이찬원이 ‘물레야’를 부를 때는 ‘찔레꽃’이라는 다른 자막이 나왔다.

녹화방송인 ‘사랑의 콜센타’에서 이같은 사고가 나자 방송 직후 시청자 게시판에 방송사고에 항의하는 시청자들의 글이 올라왔다.

한편 ‘사랑의 콜센타’는 ‘내일은 미스터트롯’ TOP7이 시청자의 신청곡을 부르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종합편성채널 예능의 역사를 다시 쓴 ‘미스터트롯’의 연장선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2일 방송한 ‘사랑의 콜센타’ 14회의 전국 시청률은 22%(닐슨코리아 기준)였다.

hjcho@sportsseoul.com

사진| TV조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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