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셰필드 원정에 등장한 토트넘 손흥민. 셰필드 | 장영민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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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필드 | 장영민 통신원

[셰필드=스포츠서울 장영민 통신원] 토트넘 손흥민(28)이 셰필드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격한다.

손흥민은 3일 오전 2시(한국시간) 영국 사우스요크셔주 셰필드에 있는 브라몰 레인에서 킥오프하는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셰필드 원정 경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이날 해리 케인을 중심으로 손흥민과 스티븐 베르바인, 루카스 모우라를 공격진에 배치했다. 지오바니 로 셀소와 무사 시소코가 허리를 지키는 가운데 벤 데이비스~에릭 다이어~다빈손 산체스~세르주 오리에가 포백을 구성했다. 골문은 휴고 요리스가 지킨다.

손흥민은 셰필드 원정에서 EPL 통산 154번째 출전 기록을 쓰게 됐다. 이는 롤모델인 축구 선배 박지성이 지난 2005년부터 2013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퀸즈파크 레인저스를 거치면서 세운 EPL 통산 출전 기록(154경기)과 타이다. 한국 선수로는 기성용(187경기)에 이어 역대 공동 2위다.

승점 45로 리그 8위에 매겨져 있는 토트넘은 이날 반드시 이겨야만 차기 시즌 챔피언스리그 본선행 티켓 마지노선인 4위 경쟁을 이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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