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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스카이스포츠 독일 SNS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황희찬(24)이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로 간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속보로 “황희찬이 라이프치히와 계약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적료는 1500만 유로(약 202억 원)이며, 옵션에 따라 1800만 유로(243억 원)까지 상승할 수도 있다. 첼시로 떠난 공격수 티모 베르너의 대체자다.

황희찬은 올시즌 역대급 활약을 펼쳤다. 전 대회 통틀어 38경기에 출전해 16골21도움을 올렸다. 경기당 한 개의 공격 포인트에 육박하는 기록이다. 오스트리아 리그뿐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맹활약하며 유럽 여러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다. 리버풀, 울버햄턴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들도 관심을 보였으나 독일 무대로 발걸음을 옮기게 됐다.

‘스카이 스포츠’는 “황희찬은 함부르크에서 임대로 뛰었고, 올시즌에는 잘츠부르크에서 16골 21도움을 기록했다”며 황희찬의 과거와 현재를 짚기도 했다. 황희찬에게 독일 무대는 그리 낯설지만은 않다. 지난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부에서 임대로 독일 축구를 경험했다. 적응하는 데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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