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 강민경이 론칭한 쇼핑몰 아비에 무아. 출처|아비에 무아 홈페이지

[스포츠서울 남서영 인턴기자] 여성듀오 다비치 멤버 강민경이 론칭한 브랜드 ‘아비에 무아(Avie muah)’ 측이 가격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강민경은 지난 28일 자신이 직접 설립하고 모델로도 활동하는 쇼핑몰 ‘아비에무아’를 런칭했다.

입소문을 타고 많은 이들이 방문하며 인기를 끌었지만, ‘연예인 프리미엄’이라고 하기에도 너무 비싼 물건값이 논란이 됐다.

일명 ‘곱창밴드’라 불리는 머리끈 가격이 5만9000원으로 누리꾼들은 “유명세를 이용해 너무 고가에 책정한 것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가격 논란이 불거지며 29일 아비에무아 사이트 접속은 순간 마비됐고,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관련 키워드가 오르내렸다.

이에 아비에무아 측은 29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비에 무아는 여러 디자이너와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브랜드”라고 설명하며 “실크 100%로 만들어진 이 (곱창밴드의) 스크런치는 폭이 약 21㎝로 매우 많은 양의 원단을 사용하며 고급 실크 특성상 까다로운 공정을 필요로 한다”라고 밝혔다.

‘아비에 무아’ 쇼핑몰에서 가격 논란이 일었던 ‘곱창밴드’. 출처|아비에무아

28일 다비치 멤버 강민경이 론칭한 브랜드 ‘아비에 무아’. 출처|아비에무아 홈페이지

이어 ‘아비에 무아’ 측은 “제품 설명이 미흡하여 가격 책정에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다는 점을 인지했다. 이에 책임을 통감하며 더욱 구체적이고 자세한 정보로 소통하는 아비에 무아가 되겠다”며 “기획, 제품 공정에 이르기까지 여러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신흥 작가, 디자이너분들의 참여를 기다린다”라고 전했다.

해명 이후 ‘곱창밴드’의 가격은 여전히 5만9000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한편 다비치 강민경이 론칭한 개인 쇼핑몰 브랜드 ‘아비에 무아’는 의류 및 홈&리빙, 도자기 등을 취급하며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하는 브랜드이다.

아비에 무아는 여러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브랜드입니다. Pleats Silk Scrunchie는 Buhee 브랜드와 함께 작업한 제품으로 디자이너 Buhee가 만들어낸 감성과 유니크한 크기에 아비에 무아의 색감과 디테일을 더했습니다.

Silk 100%로 만들어진 이 스크런치는 폭이 약 21cm로 매우 많은 양의 원단을 사용하며, 고급 실크의 특성상 까다로운 공정을 필요로 합니다.

제품 설명이 미흡하여 가격 책정에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다는 점을 인지하였습니다. 이에 책임을 통감하며, 더욱 구체적이고 자세한 정보로 소통하는 아비에 무아가 되겠습니다.

덧붙여 아비에 무아는 기획, 제품 공정에 이르기까지 여러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제품을 소개항 예정이며 앞으로도 신흥 작가, 디자이너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nams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