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출처|호날두SNS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남다른 패션센스를 자랑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가 다소 꺼벙한 명품룩으로 눈길을 끌었다.

호날두는 27일(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기분 좋고, 스타일 좋은 주말 시작 (Starting the weekend with a good vibe and a good style)”이라는 글과 함께 루이비통 남방과 반바지에 눈매가 영 어색해보이는 안경을 착용한 사진을 올렸다.

스스로도 이상한 느낌이 들었는지 글 속에는 혀를 낼름 내밀고 있는 이모티콘도 함께 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믿을 수가 없네” “일루 와봐. 좋은 스타일인지는 정말 모르겠어 ㅋㅋ” “눈물이…”라는 반응이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출처|호날두SNS

호날두의 ‘엽사’ 만행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호날두는 앞서 지난달 15일에도 자신이 광고모델로 활동 중인 근육운동기 식스패드를 착용한 충격적인 사진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사진 속에서 호날두는 팬티만 입은 채 가슴과 팔에 검정색 식스패드를 착용하고 정면을 주시하고 있다.

상투라도 잘린 듯 정수리에 바싹 올려묶은 머리카락 덕분에 더욱 코믹한 그림이 연출됐다.

네티즌들은 “브래지어 멋지네” “너무 멀리 간듯” “정말 브래지어라도 한 줄 알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호날두가 출전한 2019~2020시즌 세리에A 28라운드 레체와의 경기에서 유벤투스는 4-0으로 승리했다.

gag11@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