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_찔려찔러_20200623_상견례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창작 뮤지컬 ‘찔려 찔러!’가 23일 상견례를 갖고 본격 공연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서울 사당동 클라우드홀에서 진행된 상견례에는 극단 클라우드의 임세영 연출, 최영재·임세호 프로듀서, 조일신 작가, 강상현 작곡가, 박상혁 안무가를 비롯해 임현준, 박민규, 방연수, 윤경혜, 최용준, 송지수, 김시진, 최도현 등 8명의 배우가 함께 했다.

방연수 윤경혜의 인사로 시작된 상견례는 대본 리딩으로 이어졌다. 첫 대본 리딩임에도 불구하고 35대 1 의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을 통해 새롭게 캐스팅된 배우 임현준 박민규는 실제 공연현장을 보는 것 같은 긴장감을 선보였다.

임현준은 “공연계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그런만큼 더 열심히 준비해서 힘든 청춘들에게 힘이 되는 좋은 공연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방연수는 “초연 당시부터 너무 하고 싶었던 작품인데 , 다시 참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채울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 오늘 느끼는 이 기분 좋은 떨림을 끝까지 기억하며 , 최선을 다해 좋은 공연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뮤지컬 ‘찔려? 찔러!’는 사랑에 대한 다양한 청춘들의 현실적인 고민들을 코믹하게 다루는 코미디극이다. 연애와 사랑, 결혼이라는 문제를 놓고 두 명의 청춘남녀가 벌이는 좌충우돌 쉽지 않은 사랑 이야기를 통해 사랑에 대해 질문한다.

㈜스테이지뷰가 주최하고 극단 클라우드가 주관하는 이 뮤지컬은 오는 8월20일~9월4일 서울 대학로 드림시어터에서 공연된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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