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신세경이 JTBC 새 드라마 ‘런온’ 출연을 확정했다.

24일 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신세경은 올 하반기에 JTBC 새 드라마 ‘런온’의 주인공 오미주 역으로 컴백한다. ‘런온’은 두 남녀의 사랑을 담은 로맨스 드라마. 신세경은 진취적인 성향을 지닌 외화번역가이자 감정에 솔직한 청춘 오미주를 연기한다. 현실감각이 뛰어나고 좋고 싫음이 뚜렷한 미주의 시원시원함을 신세경이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를 모은다.

‘런온’ 관계자는 “청춘의 입체적인 모습을 표현하기에 신세경 배우가 적격이라고 생각했다. 로맨스 연기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신세경은 1998년 서태지 ‘Take5’ 포스터 모델로 데뷔, ‘지붕뚫고 하이킥’ ‘뿌리깊은 나무’ ‘육룡이 나르샤’ ‘흑기사’ 등에 출연하며 사랑받았다. 선이 굵은 사극부터 말랑한 로맨스물에 이르기까지 스펙트럼을 넓히며 시청자들의 신뢰를 구축했다. 지난해 MBC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에서 활약해 연말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유튜브 채널 ‘진사누나’를 통해 소소한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한편 ‘런온’은 드라마 ‘김과장’을 연출한 이재훈 PD와 신예 박시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주요 배역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여름에 촬영을 시작해 올 겨울 방송될 예정이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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