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걸그룹_시크릿넘버_프로듀스군단

[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시크릿넘버(SECRET NUMBER)가 데뷔 앨범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시크릿넘버는 지난 5월 19일 쇼케이스를 통해 데뷔 앨범 ‘Who Dis?’를 발표하고 가요계에 입성했다. 사람들이 의미 있는 숫자들로 비밀번호를 구성하는 것처럼, 대중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던 시크릿넘버는 한 달여의 시간 동안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궁금하게 했다.

무엇보다 시크릿넘버의 데뷔곡 ‘Who Dis?’의 뮤직비디오 조회 수 1650만, 데뷔 무대 영상 500만을 비롯해 한 달여의 시간 동안 그룹 시크릿넘버가 오른 무대들의 조회 수는 총 3600만 뷰를 넘었다. 신인 걸그룹으로 이례적인 수치로 시크릿넘버에게 ‘괴물 신인’이라는 표현이 붙고 있다.

시크릿넘버의 ‘Who Dis?’ 공식 뮤직비디오는 데뷔 11일 만에 1000만 뷰를 달성했다. 여기에 멈추지 않고 공식 뮤직비디오는 공개 한 달 만에 약 1,650만 뷰를 기록했다. 시크릿넘버가 출연한 방송 클립들도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약 500만 뷰를 기록한 Mnet ‘엠카운트다운’ 데뷔 무대 영상을 비롯해 한 달 동안 시크릿넘버 음악 방송 클립들은 총 2,000만 뷰를 돌파했다.

이 같은 성공 뒤에는 K팝 어벤져스의 지원 사격이 있었다. 데뷔곡 ‘Who Dis?’는 본인 스타일대로 개성 있게 살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비롯해 체인스모커스, 저스틴 비버 등의 히트곡을 작곡한 싱어송라이터 멜라니 폰타나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브라운아이드걸스 ‘아브라카다브라’, EXID ‘위아래’, 카라 ‘미스터’ 등의 안무를 탄생시킨 배윤정 단장은 중독성 있는 포인트 안무 ‘핑퐁춤’을 탄생시켰다. 세련된 음악과 짜임새 있는 퍼포먼스에 걸크러시 매력이 부각된 무대들은 대중의 관심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시크릿넘버_단체_포토

시크릿넘버의 모든 것이 팬들의 관심사였다. 특히 시크릿넘버의 독보적인 스타일링은 큰 화제를 모았다. 멤버들의 개성이 100% 드러날 수 있는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스타일들은 데뷔곡 ‘Who Dis?’의 메시지와 시너지를 냈다. 또 시크릿넘버의 티저 영상부터 뮤직비디오, 출근길, 무대 의상까지 각 멤버들의 스타일을 분석한 팬 계정이 개설돼 눈길을 끌었고, 팬들이 직접 디자인한 응원봉도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처럼 시크릿넘버를 향한 팬들의 애정은 데뷔 활동만큼 뜨거웠다.

시크릿넘버는 “연습생 시절은 너무 길게만 느껴졌는데, 데뷔하고 나니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라며 “새로운 것들을 많이 배운 시간들이었다. 열심히 준비해서 새로운 음악으로 다시 찾아뵙겠다. 응원해 준 모든 팬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데뷔 앨범 ‘Who Dis?’ 활동을 마무리한 시크릿넘버는 개인 활동 및 다음 앨범 준비에 나선다.

hongsfilm@sportsseoul.com

사진 | 바인엔터테인먼트, 알디컴퍼니 제공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