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은
KBS1‘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MC 시절 강서은 전 KBS 아나운서. 출처|KBS

[스포츠서울 남서영 인턴기자] 강서은 전 KBS 아나운서가 재벌가에 입성했다.

강 전 아나운서는 지난 21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지인들을 초대해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미 지난해 말 해외에서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최근 국내에서 친척과 지인들을 모시고 다시 한번 결혼식을 올렸다.

강 전 아나운서의 남편은 7세 연상의 기업인으로 경동그룹 창업주인 고(故) 손도익 회장의 손자다.

2017년 아버지로부터 그룹 지주회사인 경동홀딩스의 주식 3만9325주(지분율 16.39%)를 증여받아 현재 경동인베스트 부회장 겸 경동도시가스 경영총괄상무로 재직 중이다.

결혼 후 강 전 아나운서도 주식 5000주를 증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숭실대학교 불문학과 출신인 강 전 아나운서는 아시아나항공 승무원, MBN 아나운서를 거쳐 2014년 KBS 41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그동안 ‘4시 뉴스집중’, ‘뉴스5’,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등을 진행했고, 지난해 8월 ‘도전! 골든벨’ MC에서 하차했다.

올해 3월 사생활을 이유로 KBS를 퇴사했다.

namsy@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