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제작사 뿌리깊은나무들이 매니지먼트 레드우즈를 출범한다.

뿌리깊은나무들는 1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김정은 박민지를 영입해 매니지먼트 레드우즈를 본격 가동한다”며 “향후 두 배우의 안정적이고 다방면에서의 활동을 전폭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를 제작한 뿌리깊은나무들은 지난 2017년 코넥스에 상장된 드라마 영화 제작사다. 김정은, 박민지 두 배우의 합류와 매니지먼트 레드우즈를 설립하며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다.

김정은은 OCN ‘듀얼’ 이후 3년 만에 MBN 새 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를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나의 위험한 아내’는 극한의 위험한 선택을 하며 가정 안에서 전쟁을 시작하는 부부를 통해 아내와 남편으로 산다는 것의 의미를 찾는 작품이다. 지난 2016년 일본 KTV서 방영된 동명 원작을 바탕으로 ‘부암동 복수자들’ 황다은 작가와 ‘힘쎈여자 도봉순’ ‘우리가 만난 기적’ 이형민 감독이 의기투합해 기대감을 더한다.

박민지 역시 시청률 20%를 돌파한 KBS1 드라마 ‘기막힌 유산’에 합류하며 시청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극 중 박민지는 주인공 공계옥(강세정 분)의 친한 동생이자 부영감(박인환 분)의 막내아들 부한라(박신우 분)와 로맨스를 만들어가는 손보미 역을 소화하고 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매니지먼트 레드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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