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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데니스포츠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펠레, 호비뉴, 네이마르, 호드리고 등 수많은 브라질 축구 스타를 배출한 브라질 명문 프로팀 산투스(SANTOS FC)의 한국 아카데미가 오픈한다.

산투스의 아시아 공식 파트너 ㈜데니스포츠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산투스와 협의 끝에 국내 아카데미 1호점을 오픈하기로 결정했다”며 “교육 프로그램과 스포츠 국제 교류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브라질 현지에서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산투스의 국내 1호 아카데미는 올 7월 오픈을 목표로 경기도 이천에서 공사 중이다. 데니 스포 파크(DENI SPO PARK·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산촌리 309-4)로 이름 지어질 산투스 아카데미는 브라질 및 포르투갈 코치진으로 구성, 영어와 서반어로 기본 수업을 진행한다. 데니스포츠는 정식 규격 풋살장으로 건설 중인 데니 스포 파크에서 유소년 축구 대회 및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플레이 몰 등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현역 시절 브라질 산투스에서 프로를 경험한 데니스포츠의 임규혁 대표는 “소속 시절 너무 사랑했던 팀의 철학과 선진 프로그램을 국내에 선 보일 수 있어 정말 기쁘다. 산투스에서만 왜 주기적으로 세계적인 선수들이 배출되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질 유학 1세대인 임규혁 대표는 2000년대 초반 현지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산투에서 활약했다. 그는 ‘축구황제’ 펠레에게 축구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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