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디-트래블러_평면표지
‘트래블러-아르헨티나’ 표지. 제공|오렌지디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배우 강하늘, 안재홍, 가수 옹성우의 아르헨티나 여행기가 책으로 나왔다. ‘트래블러-아르헨티나’(오렌지디)다.

강하늘, 안재홍, 옹성우가 배낭 하나 메고 아르헨티나를 여행하는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 여행 프로그램 JTBC ‘트래블러-아르헨티나’는 방송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탱고 음악이 흐르는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만끽하고 온몸을 적시는 이과수폭포를 둘러보는가 하면 만년설을 바라보며 캠핑을 즐긴다. 한 나라 안에서 여름과 겨울을 동시에 맛보고 도시와 자연, 산과 바다, 초원과 강을 체험한다. 이처럼 다채로운 여행을 통해 세 사람은 진정한 여행자로 다시 태어났다.

책에는 다큐멘터리에서는 담지 못했던 이야기와 화보보다 더 아름다운 사진 등이 다채롭게 수록됐다. 우산 없는 우중 산책이나 오토바이크 질주를 즐기는 분위기 메이커 강하늘, 한 끼 식사에 온 정성을 다하는 특별한 감성의 안재홍, 사진 찍는 걸 좋아하고 외모만큼 마음씨도 고운 옹성우 등 세 사람의 개성과 함께 어우러지는 하모니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코로나19로 세계 여행이 어려워진 요즘 방구석에서 지구 반대편으로 여행을 즐기게 해주는 여행책이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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