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 코인원

[스포츠서울 이상훈 기자]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코인마켓캡 기준 거래소 10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순위로는 1위다.

코인마켓캡은 2013년부터 가상자산 시장 정보를 제공해온 글로벌 최대 플랫폼이다. 코인마켓캡은 페이지뷰, 검색 키워드, 재방문율 및 체류 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거래소 순위를 매긴다.

출처 | 코인마켓캡

5일 코인마켓캡이 선정한 거래소 1위는 바이낸스, 2위는 후오비 글로벌이 각각 차지했고, 국내 거래소 코인원(10위), 빗썸(14위), 업비트(15위), 코빗(20위)이 상위 20위권을 차지했다.

코인마캣컵은 지난 4월, 4억 달러에 바이낸스와 인수합병됐다. 창펑자오 바이낸스 CEO는 코인마켓캡 인수 후 코인마캣캡의 거래소 순위 선정 방식을 바꿨다고 밝혔다. 새롭게 도입된 거래소 순위 선정 방식은 상대 순위(각 거래소들의 트래픽 순위) 평가 25%, 키워드 검색 순위(구글 등 검색엔진에 가상자산 거래소를 검색했을 때 상위에 노출되는 순위) 25%, 페이지뷰 20%, 고유 방문자 수15%, 재방문 비율10%, 체류시간 5% 등 웹트래픽 용소가 적용됐다.

새 거래소 순위 선정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각 거래소들이 자전거래를 통해 부풀린 거래량이 순위에 반영되는 것이 대폭 줄어들었다. 따라서 코인원의 이번 국내 거래소 순위 1위는 종합적인 거래소 인지도와 접속량 등이 고려된 1위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

part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