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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보미-발레리노 윤전일 커플이 7일 결혼한다. 출처|김보미SNS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공개열애 중이던 배우 김보미-발레리노 윤전일 커플이 7일 부부로 첫 걸음을 뗀다.

두 사람은 7일 오후 5시 서울 모처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당초 지난 4월 결혼식을 예정했던 두 사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을 두달여 연기했다.

김보미는 결혼식 전날인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드디어 내일 잘 부탁드립니다. 두두둥”이라는 글과 함께 웨딩촬영 사진을 올리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5일에는 깜짝 프로포즈 파티도 열며 늦은 만큼 더 소중한 결혼식을 기다렸다.

김보미는 “축복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이제 곧 한 사람의 아내로서 또 인생을 함께하는 동반자로서 첫 걸음을 내디딜 저에게 큰 응원과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 혼자일 때보다 둘일 때 더더욱 주변을 돌아보고, 늘 감사하고 사랑하는, 좋은 영향력을 드리는 부부로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결혼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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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보미-발레리노 윤전일 커플이 7일 결혼한다. 출처|김보미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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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보미-발레리노 윤전일 커플이 7일 결혼한다. 출처|김보미SNS

김보미는 세종대 무용학과 출신으로 2008년 SBS‘바람의 화원’으로 데뷔했다. MBC‘구가의 서’ SBS‘주군의 태양’ SBS‘별에서 온 그대’ KBS2‘단 하나의 사랑’ 영화 ‘써니’ ‘나의 PS 파트너’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등에 출연했다.

윤전일은 한예종 출신으로 국립발레단 소속 발레리노다. 발레공연 ‘강수진과 친구들’ ‘팬텀’ ‘푸가’ ‘로미오와 줄리엣’ ‘한 여름밤의 호두까기 인형’ 등에 출연했다.

엠넷의 댄스오디션 프로그램 ‘댄싱9-시즌2’에 출연해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다.

두 사람 모두 발레를 전공했다는 공통점으로 가까워져 2년여만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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