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일본의 사카모토 하야토, 첫 타석부터 안타 출루!
일본 야구대표팀의 사카모토 하야토가 지난해 11월 13일 일본 도쿄돔에서 진행된 ‘2019 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타격하고있다. 도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일본프로야구가 개막을 16일 앞두고 비상사태와 마주했다. 최고 인기구단 요미우리의 슈퍼스타 사카모토 하야토를 포함해 선수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스포츠호치를 비롯한 일본 언론은 3일 요미우리와 세이부의 도쿄돔 평가전이 사카모토와 요미우리 포수 오시로 타쿠미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요미우리 구단은 “평가전에 앞서 선수단 및 직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항체 검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선수 2명 포함 일부 인원이 항체를 형성한 것을 알게 됐다. 이후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는데 사카모토와 오시로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요미우리를 비롯한 일본프로야구 구단들은 지난 2일부터 개막에 앞서 평가전을 시작했다. 하지만 평가전 이틀 만에 코로나19 확진 선수가 나오며 오는 19일로 잡은 개막전 실행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사카모토와 오시로는 오는 4일부터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을 계획이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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