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오늘(3일) 마지막 녹화…'몰카 논란'으로 마무리 오점
    • 입력2020-06-03 10:31
    • 수정2020-06-0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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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출처|KBS
[스포츠서울 안은재 인턴기자]KBS 2TV 공개 개그프로그램 ‘개그콘서트’가 3일 마지막 녹화를 마친다. KBS의 대표 개그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 온 ‘개그콘서트’가 방송 21년 만에 장기 휴방에 들어간 가운데 최근 불거진 ‘몰카’사건으로 그 마무리에 오점을 남겼다.

‘개그콘서트’는 이날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녹화를 진행한다.

앞서 KBS는 지난 5월 14일 “방송 환경과 코미디 트렌드의 변화,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의 한계 등 여러 요인을 감안해 개그콘서트가 새로운 변신을 준비하기 위한 휴식기를 갖는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녹화는 ‘장기 휴방’을 앞두고 하는 사실상 ‘마지막’ 녹화다.

개그콘서트는 2003년 전성기 시절에는 시청률이 30%에 근접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각준형, 이수근, 정종철, 김병만, 안영미, 유세윤, 정형돈 등 내로라하는 스타 개그맨들을 배출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식상한 포맷과 인권·젠더 감수성이 떨어지는 개그 소재와 대중들의 수요 변화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지난해 1000회를 맞이해 박준형, 정종철, 김시덕 등 배테랑 개그맨들을 복귀시키고 2주 동안 결방을 하면서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시청률은 5%(닐슨코리아 집계·유료방송가구 기준)대에서 머물다가 지난 4월부터는 2~3%로 내려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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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출처|KBS 화면 캡처

오늘 녹화를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마무리’를 맞이하려 했던 개그콘서트가 지난 2일 ‘개그콘서트’에 출연했던 KBS 공채 출신 개그맨이 KBS 여자화장실에 몰카를 설치한 용의자라는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일고 있다.

용의자 A씨는 ‘몰카 사건’이 논란이 되자 지난 1일 영등포경찰서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으며 일부 유튜버 채널이 A씨가 ‘KBS 32기 공채 개그맨’이라며 그의 실명을 노출하면서 그 의혹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3일 ‘개그콘서트’의 마지막 녹화는 KBS 32기 공채 개그맨들 없이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KBS 측은 “‘마지막 녹화’의 의미로 인지도 있는 유명 개그맨들만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혹이 제기된 A씨는 현재 논란에 대해서는 아무런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다.

eunja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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