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SK 박종훈, 0-0 팽팽한 투수전!
SK 와이번스 선발 박종훈.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문학=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SK가 천적 박종훈을 앞세워 한화를 탈꼴찌에 성공했다. SK 염경엽 감독은 통산 400승을 달성했다.

박종훈은 31일 문학 한화전에 선발등판해 6이닝 4실점 3자책점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팀의 6-4 승리를 이끌었다. 한화전 12연승을 달렸다. SK도 이날 승리로 4연승, 홈 4연승, 한화전 3연승과 함께 한화를 최하위로 끌어내리고 9위로 올라섰다.

트레이드로 두산에서 SK로 이적한 포수 이흥련은 이틀 연속 홈런포를 터뜨리며 SK 연승에 앞장섰다. 남태혁도 1회 1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한화 채드 벨은 투구수 제한 속에 3.2이닝 4실점했다. 하지만 타선이 힘을 내며 4-4로 맞섰지만 김진영(1.1이닝)과 김범수(0.2이닝 1실점)가 흔들리며 8연패, 원정 5연패 늪에 빠졌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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